결혼 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첫 단추가 될 수 있는 자리, 바로 상견례입니다. 상견례는 예비 신랑과 신부가 양가 부모님을 처음 만나게 되는 자리로, 이 자리에서 첫인상이 결정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복장을 선택하고 여러 가지 예절을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상견례 복장 매너와 부모님께 첫 인사를 드릴 때의 예절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상견례 복장 매너
상견례의 복장은 그 자리의 격식에 맞춰 단정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이 필요합니다. 예비 신랑과 신부는 물론 부모님의 복장도 신경 써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예비 신랑은 네이비 또는 그레이 컬러의 정장이 적합하며, 예비 신부는 무채색 계열의 단정한 원피스를 추천합니다. 복장 선택은 상대방 부모님께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한 첫 발판이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예비 신랑의 복장
예비 신랑은 네이비 컬러, 그레이 톤의 정장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무난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넥타이는 복잡한 무늬가 없는 솔리드 컬러로 선택하면 좋습니다. 와이셔츠는 흰색이나 부드러운 블루 계열이 잘 어울립니다. 신발은 블랙의 구두를 추천하며, 전체적인 스타일이 깔끔하게 보일 수 있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예비 신부의 복장
예비 신부의 경우, 무채색 계열의 원피스가 기본입니다. 원피스의 길이는 무릎선 기준으로 10cm 이하가 적당하며, 베이지나 그레이 톤의 미디 기장이 안전합니다. 화장은 누디 톤으로 자연스럽게 만들되, 입술에는 MLBB 제품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색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액세서리는 디테일이 중요한데, 진주나 실버 컬러의 작은 귀걸이를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너무 화려한 액세서리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상견례 자리에서의 인사 예절
상견례는 단순한 첫 만남이 아니라 양가의 가족이 처음으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인 만큼, 인사 예절이 중요합니다. 첫인사는 관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순간이므로, 정중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첫인사 방법
첫인사를 할 때는 미소를 잃지 않고 공손하게 인사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과거에 비해 깊은 절보다는 가벼운 목례로 대체되는 경향이 있지만, 여전히 상대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인사를 해야 합니다. 남자 측 부모님이 먼저 도착하면 여자 측 부모님이 도착했을 때는 남자 측이 먼저 일어나 인사를 건네는 게 일반적입니다. 예비 신부는 부모님과 함께 도착하되 살짝 뒤에서 기다렸다가 소개를 받고 인사드리는 방식이 좋습니다.
시선 처리와 대화
상대방과 인사를 나눌 때는 시선 처리도 중요합니다. 상대방의 눈을 잠시 마주친 후, 예의 바르게 아래로 시선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인사 이후에는 대화가 이어지게 되는데, 이때는 부모님의 질문에 간결하면서도 공손하게 답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네, 말씀하신 대로입니다”와 같은 응답은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부모님 호칭 및 예절
상견례 자리에서는 부모님을 부를 때의 호칭 역시 중요합니다. 호칭은 ‘어머님’, ‘아버님’으로 통일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초기 단계에서 ‘엄마’, ‘아빠’와 같은 친구 같은 호칭을 사용하는 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모님께 예의 바르게 연락하기
부모님의 연락처를 교환한 후에는 간단한 인사 메시지를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어머님, 안녕하세요”와 같은 표현을 사용하시면 상대방에게 공손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때 이모티콘이나 과도한 친근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견례 이후의 호칭 예절
상견례 이후에도 부모님과의 소통에서 존댓말을 유지하고 올바른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상대방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겠습니다”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작은 배려가 큰 감동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상견례는 결혼 준비의 첫 단계이자 중요한 자리입니다. 복장 선택, 예절, 인사 방법, 호칭 사용 등을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첫 만남을 만드는 기초가 됩니다. 물론 긴장될 수도 있지만, 자연스럽고 예의 바른 모습으로 부모님께 좋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견례가 잘 마무리되길 바라며, 모든 예비 신랑 신부님께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상견례 때 어떤 복장을 선택해야 하나요?
상견례에서는 격식있고 세련된 복장을 입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예비 신랑은 네이비 또는 그레이색의 정장을 입고, 예비 신부는 무채색 원피스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첫 인사할 때 어떤 예절을 지켜야 하나요?
첫 인사에서는 미소를 잃지 않고 공손하게 인사를 해야 하며, 간단한 목례로 대신할 수 있습니다. 남자 측 부모님이 먼저 도착하면 예비 신랑이 먼저 인사를 건네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부모님을 부를 때는 어떤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좋나요?
상견례 자리에서는 ‘어머님’, ‘아버님’과 같은 존댓말 호칭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너무 친근한 ‘엄마’, ‘아빠’라는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